교회비전 / 2025년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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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비전 / 2025년 주제

교회비전 / 2025년 주제

교회비전 / 2025년 주제

2025년의 표어는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요8:12)”입니다. 


  올해 우리 교회는 ‘세상에 빛이 되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혼란 가운데 있고, 교회는 영적으로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되자고 말하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그리고 우리는 주변에 어떤 빛을 비추어야 할까요?  


 사도 요한은 우리가 바라보고 따라가야 할 빛은 말씀으로 자신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이라고 선언합니다. 요한복음 1장 18절에서는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성부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의 관계 속에서 우리에게 자신을 알리시면서 우리가 그 관계에 참여하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알려주시는 것이 우리에게는 생명이 되었다고 하시면서, 그 생명이 사람들의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죄인의 구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따르는 사람은 생명의 빛을 얻게 됩니다.(요8:12)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빛을 비추시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가 되자는 말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숫적으로 큰 교회를 이루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더 깨끗하고 도덕적으로 더 탁월해지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우러러 볼 만큼의 어떤 탁월한 능력을 드러내 보이자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인간적인 욕심을 뒤로 하고 더 낮아지고, 뒤로 물러가고 내 몸에서 오직 그리스도만이 존귀하게 되자는 의미입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빌 1:20) 우리가 빛 된 삶을 살아가는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거듭난 삶,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 삶이기 때문입니다.(12-13절) 우리 스스로의 능력으로 노력한 결과, 또는 우리가 가진 것으로 빛 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죄가 그리스도로 인해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사실 때문에 이 세상에 빛 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세상의 빛으로 보냄 받은 자들임을 잊지 맙시다. 우리가 죄용서 받아 하나님의 자녀된 것 같이, 우리 주변에 함께하는 이들에 대해서 용납하며 환대하여 함께 한 지체로 살아갈 때, 빛 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본을 받아 이웃의 고통에  반응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길 때 빛 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 속한 모든 성도들이 우리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빛 된 삶이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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