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은 우리 안에 흐르는 생수의 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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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장 37-39절 2025-05-25 487본문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을 우리 안에 흐르는 생수의 강으로 선언하십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는 우리 내면의 치유와 회복을 이루어가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주심을 기념하는 초막절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외치십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자에게 그 내면의 깊은 무의식의 세계까지 충만한 회복을 누리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의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나와 만국을 소생하는 바로 그 물이(겔 47장) 예수님 안에서 우리 존재의 심연으로 흘러넘쳐 흐를 뿐 아니라 우리 안에 지속적으로 흐르는 생수의 강이 되게 하시겠다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성령께서 우리 마음의 심연에서 솟아나는 생수의 강으로 흘러나기 위해서 먼저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39절 후반부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받으시는 영광은 가장 일차적으로 성육신과 십자가로부터 시작됩니다. (요 1:14, 13:31)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내신 영광은 낮아짐의 영광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하늘보좌를 버리고 죄로 인한 죽음의 자리로 죄인의 신분까지 낮아지셨습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죄를 지시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낮아지셨습니다. 세상의 영광은 다른 이를 짓밟고 일어서야 영광을 받는 것이지만, 예수님은 다른 이를 살리는 영광입니다. 바로 이렇게 십자가를 통해 받게 된 예수님의 영광이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해결될 수 없는 비참함에서 벗어나게 하는 근거가 되는 겁니다.
성령님께서는 육신의 소욕으로 가득한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을 생수의 강으로 채우시기 위해서 우리를 깨뜨리시고 비우시고 비참함과 우리의 죄성을 직면하게 하십니다. 오직 십자가의 은혜가 아니면, 이 죄성을 해결될 수 없다는 철저한 자리에 이르게 하십니다. 우리 존재의 심연 깊은 곳에서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한 것은 그동안 우리가 그 은혜를 거부하고 소멸시켜 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면서 ‘성령 충만함의 은혜를 차단하고 근심시키고 있는 나의 죄된 습관들을 바로 주목하고 끊어버리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마치 레이저 치료기가 몸 안의 암세포를 죽이고 사람을 병에서 회복시키듯이, 성령님은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무의식의 죄악과 쓴 뿌리와 상처까지도 깊이 인식하게 하시고 그것을 드러내시고, 우리를 치유와 회복의 자리로 이끌어 가십니다.
바울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엡 3:14-19) 여러분의 마음 깊은 곳까지 돌아보며, 무의식적으로 마음에 자리 잡고 있었던 쓴 뿌리들과 죄의 중독된 모습과 마음의 상처들과 고통들을 직면하시고 돌이켜 기도하십시오. 성령님께서 우리의 속사람을 생수의 강으로 흘러나게 하시며 강건케 하시고. 회복과 치유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실 줄 믿습니다. 그리하여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주님께 쓰임 받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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